생활 경제

벼랑 끝 소상공인들, 추경 편성으로 숨통 찾을까

포커스 경제(FoucusEcon) 2025. 2. 14. 01:44
728x90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소비 위축으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해 2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요구를 강력히 제기했습니다.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현실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치찌갯집을 운영하는 유덕현 씨는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출이 급격히 줄었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가족이 더 많은 시간을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처럼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와 고정비 증가로 인해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추경 편성과 직접대출 확대 요구

소상공인연합회의 송치영 회장은 10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직접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조 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개인사업자 대출이 역대 최대치에 달하며, 이들의 상환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역대급 한파를 맞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 이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상황으로 체질이 약해진 상황에서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의 대응과 소상공인 지원 약속

소상공인들의 호소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핀셋'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권영세 의원은 "소상공인은 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으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 소상공인 대출 장기분할상환제 확대 등을 위해 정부와 협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향후 전망과 소상공인들의 기대

소상공인들은 이번 추경 편성이 그들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업 위기에 처한 많은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지원과 정책 개선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어, 그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경제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