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글로벌 무대에서의 혁신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 영업이익 20.2% 증가, 전망

CJ제일제당은 2025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9조3591억 원과 1조55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습니다. 이는 특히 바이오 사업 부문의 큰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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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사업의 글로벌 확장

• 국내와 해외 시장의 균형: 국내 식품사업은 내수 침체와 원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햇반 등 가공식품의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부진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해외 식품사업에서는 매출이 3.6% 증가하며, 총 식품 매출 중 49.2%를 차지하여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지역 성과: 북미에서 비비고 만두는 선두를 유지하며, 레드바론 피자 브랜드도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호주에서는 주요 유통업체들이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오사업의 비약적 성장

• 고수익 제품의 증가: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이 4조2095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4.3% 상승한 33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품목의 판매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 스페셜티 품목의 확장: 고부가가치 품목인 스페셜티 제품 매출 비중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21%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체육 및 조미소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계획과 지속 가능한 성장

CJ제일제당은 소바바 치킨과 통새우만두 등 국내 메가 히트 상품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미국과 유럽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바이오사업부문에서는 트립토판 및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특히, EU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라이신 가격이 반등하는 추세에 맞춰 전략을 강화할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은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계획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을 기대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