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시장에 화려한 데뷔: 공모가, 수요예측, 청약

 

오름테라퓨틱이 2025년 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바이오 기업은 주력 파이프라인의 고도화를 목표로 공모 자금을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오름테라퓨틱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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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및 공모가:

• 오름테라퓨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교적 낮은 수치로,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4000~3만원) 하단보다 낮은 2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총 371개 기관이 수요 예측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500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청약 및 상장:

•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은 21.1대 1로 마감되었습니다.
• 상장 첫날인 2025년 2월 14일, 시초가는 2만1000원으로 시작하여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약 49.7% 상승한 2만995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2만18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자금 활용 계획:

• 공모 자금 중 408억원은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 특히, 유방암 치료제 'ORM-5029' 임상 연구에 113억원, 혈액암 치료제 'ORM-1153'과 소세포폐암 치료제 'ORM-1023' 전임상 연구에 각각 98억원, 9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참고사항 및 도전 과제:

• 오름테라퓨틱은 2023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2024년 7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오름테라퓨틱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그러나, 'ORM-5029'의 임상 1상 진행 중 중대한 이상반응(SAE)이 발생하여 신규 환자 모집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기업의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름테라퓨틱의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연구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공모 자금을 통해 주력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임상 시험에서의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것이 향후 성과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오름테라퓨틱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회사의 연구개발 진행 상황과 글로벌 파트너십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