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롯데마트 천호점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문을 열며 6년 만의 신규 출점을 알렸습니다. 천호점은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을 콘셉트로, 30대와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식료품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날부터 고객들이 몰리며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고, 롯데마트는 강동구 대형마트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천호점 개요 및 특징
- 위치: 천호역 인근 아파트 단지 지하 1층
- 규모: 1374평(4538㎡), 기존 대형마트의 약 절반 크기
- 운영 방식: 전면 직영 매장으로, 테넌트(임대) 공간 없음
- 매장 구성:
- 80% 이상 식료품 및 즉석조리 식품
-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상품 중심
롯데마트 천호점은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작은 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매장 구성과 특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화된 그로서리 상품
- 즉석조리 코너 ‘롱 델리 로드’
- 길이 27m로 델리 코너 확대
- 세계 각국 음식을 제공하는 **‘월드뷔페’**와 ‘샐러드 존’ 포함
- 냉동 간편식 코너 ‘데일리 밀 솔루션’
- 롯데마트 중 최대 규모
- 1000여 종의 냉동 제품과 400~500여 종의 밀키트 구비
- 글로벌 상품존
- 다양한 세계 요리 재료 및 조미료 집중
- 파스타 면과 소스를 한곳에 배치해 편의성 강화
- 와인 & 리큐르존
- 논알코올 와인존 신규 구성
- 강동구 랜드마크를 디자인한 ‘강동맥주’ 단독 판매
비식품 매장의 변화
- ‘오늘좋은 숍인숍’ 특화존
- PB 상품 60% 구성
- 균일가(4900원, 7900원 등) 중심으로 합리적 가격 제시
- 스마트 가전 및 생활 편의 상품군 강화
강동구 내 치열한 경쟁
천호점은 이마트 천호점, 킴스클럽 천호점,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강동점과 인접해 있습니다.
강동구는 약 36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상권으로, 특히 인근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며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신규 시설과 특화 상품으로 경쟁 점포 대비 시설적 우위와 신선함을 강점으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의 전략과 비전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을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으로 삼아,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양적·질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천호점은 단순한 대형마트를 넘어, 지역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전문화 전략을 강화하는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와 기대
롯데마트 천호점의 성공은 지역 소비자들의 만족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에 달려 있습니다.
치열한 강동구 대형마트 시장에서 천호점이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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